최근에 새로운 드라이버 공개로 인텔(Intel)의 차세대 CPU 랩터 레이크(Raptor Lake) 프로세서를 빨리 볼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Raptor Lake-S 및 P 프로세서에 대한 새로운 Intel Media Driver(버전 22.4.4)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 S는 데스크톱용, P는 저전력 모바일 칩으로 노트북 프로세서로 보면 된다.)
그래도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한참 나중에 출시되고, 데스크톱 용 프로세서가 먼저 출시될 수 있다고 하니 결국은 한참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9월부터 차례대로 출시된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랩터 레이크 다음 세대인 메테오 레이크가 23년 출시이기 때문에 13세대와 14세대 사이의 기간을 늘려서 더 팔기 위해 출시일을 더 당기는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한 제품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최근 루머로는, 현재 앨더 레이크에 비해 50% 성능이 올랐다는 얘기도 있는데 결국은 나와봐야지 알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보았을 때, AMD도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AMD는 현재 2년 전에 처음 출시된 Ryzen 5000 CPU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으며, 인텔 12세대가 현재 게이머들한테 선택을 더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인텔 13세대 출시와 AMD의 Ryzen 7000 시리즈 CPU가 비슷한 시기에 나올 텐데 성능이 생각했던 것보다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하고, 가격도 예전의 가성비 Ryzen에 비하면 오히려 인텔보다 비싼 상황이다.
게다가 예전부터 ZEN 4 아키텍처가 TSMC 4nm로 생산된다느니 3nm로 생산된다느니 루머만 계속 흘러나왔고, 최근에 TSMC의 3nm공정이 문제가 있다는 기사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23년 출시될 인텔의 14세대 프로세서와 싸울 준비까지 잘 해야할텐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물론 6월 9일 AMD가 ZEN4는 TSMC 5나노/4나노로 생산되고 ZEN3에 비해 최대 35% 향상이 있다고 발표하기는 했다. 그러나 모든 제품이 다 좋을지는 공개해봐야 알 것이다.)
어쨌든 인텔과 AMD의 경쟁이 분명히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황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내놓으려고 두 회사 모두 노력하니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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