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가 Starlink 인터넷을 비행기, RV승합차에 제공하기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Starlink가 미국 정부로부터 항공기, 선박, 자동차, RV 및 기타 차량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스타링크는 주로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의 가정에 약 월 100$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만 집중해,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승인을 통해 Starlink는 고객 기반을 훨씬 더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Starlink는 4월에 SpaceX와 일부 제트기에 무료 Starlink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계약을 체결한 Hawaiian Airlines를 시작으로 상업 항공사에 서비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6월 30일 목요일에 연방 통신 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에서 전달된 규제 승인은 SpaceX에 기차, 선박 및 기타 차량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여 광범위한 잠재 기업 고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미 RV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현재 대부분 항공사, 선박 및 기차는 ViaSat과 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22,000mile 이상 떨어진 궤도 대역인 정지궤도의 위성에 의존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SpaceX의 Starlink는 수천 개의 위성을 지구 저궤도 또는 지상에서 불과 몇 백 마일 떨어진 곳에 배치하여 우주에서 인터넷을 전송하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Starlink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더 낮은 대기 시간 또는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있다. Starlink의 모바일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SpaceX는 이미 해당 서비스를 기업에 직접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Starlink의 두 배 이상의 안테나 기능을 통해 Starlink Business는 더 빠른 인터넷 속도와 더 높은 처리량을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월 $500, 일회성 하드웨어 비용은 $2,500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SpaceX는 또한 올해 초 RV용 Starlink를 월 $135에 출시했지만, 이번 주 FCC 승인 이전에는 서비스가 RV 승합차가 정지 해 있을 때만 인터넷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인터넷을 자동차에 직접 적용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론 머스크는 작년에 트위터에서 "우리 터미널이 너무 커서 Tesla 자동차를 Starlink에 연결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항공기, 선박, 대형 트럭 및 RV용입니다." 라고 RV에만 집중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 

FCC의 결정은 무선 주파수 범위를 두고 진행중인 싸움을 살펴보게 한다.  연방 규제 기관은 신호가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어떤 회사에서 어떤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지 면밀히 감시하게 되는데, ViaSat, Dish Network 및 RS Access를 포함한 회사들은 FCC의 결정에 대해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한다.

 

 Starlink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원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분명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또 엄청난 논란과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