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LG전자가 태블릿을 출시했다!(LG Ultra Tab)(10A30Q-LQ1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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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사업 접었다며?

 갑자기 LG전자가 태블릿 PC를 출시했다. 이름은 울트라 탭(Ultra Tab)이다. 모델명은 10A30Q-LQ14K. 사실 6월쯤부터 기사로 태블릿 PC로 추정되는 기기가 최근 국내 전파인증과 글로벌 와이파이 인증을 받았다고 나기도 했다. 그때 당시만 해도 LG전자는 제품 판매를 할지 안 할지 모른다고 했는데 약 3년 만에 출시를 한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현재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는 접었고 아마 PC사업부쪽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LG전자 사이트에서 노트북 카테고리를 들어가야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문에 의하면 중국 HUIZHOU HEG TECHNOLOGY CO.Ltd를 통해 ODM 생산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성능은?

 와콤 펜을 지원하며, 펜과 폴리오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키보드 탑재 폴리오 케이스도 악세사리로 내놓았으며 별매다.

• 스냅드래곤 680
• 4GB LPDDR4X RAM
• 10.35" 2000 * 1200 LCD
• 8MP x 5MP 카메라
• microSD 카드 슬롯
• 안드로이드 12
• 7040mAh 배터리
•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
• 밀스펙 MIL-STD-810G 만족
• USB-C 25W 고속 충전
• 157.3 * 257.6 * 7.1mm
• 무게 458g

 

가격은?

 LG전자 사이트 정가로는 512000원 인 것으로 보이는데 찾아보니 온라인 쇼핑몰 기준 64GB는 399,000원, 128GB는 449,000원에 판매 중이라고 한다.

 

왜 출시했을까

 미련없이 모바일 사업부 버리고 잘 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태블릿을 출시하다니 사실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성능이나 와콤 펜, 제품 설명 등을 보았을 때 교육시장을 목표로 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지만 사후지원 측면에서 굉장한 약점을 보이고 있고 소프트웨어 자체도 약점인 상태에서 무작정 ODM 제품으로 들고 나온 것을 보면 나중에 재고가 엄청 쌓여서 할인을 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갤럭시탭도 S-pen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때문에 주저하는 사람이 많은데 과연 이 제품이 단순히 화상회의나 수업 필기 그 이상의 것을 구현했을지 의문이다.)
 결과적으로 잘해내면 박수를 쳐줄 수밖에 없지만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