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새로운 요금제가 추가되었다.

Netflix sharing

 Netflix sharing 넷플릭스는 'Add a Home' 유료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7월 19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아르헨티나,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에서 'Add a Home' 기능을 출시한다고 한다. 넷플릭스는 지난 3월에 칠레, 코스타리카와 페루에서 'Add extra member'로 요금제를 출시한 적이 있는데, 이에 더해서 다른 중/남미 국가들도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다.
 기존 계정은 하나의 집으로 제한되고, 다른 집에서도 넷플릭스를 보고 싶으면 아르헨티나는 가정 당 월 219페소, 도미니카 공화국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는 월 2.99달러를 지불해야한다. 베이직 플랜은 기본 1가정, 스탠다드는 2가정, 프리미엄은 3가정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계정 설정 페이지에 계정이 사용되는 위치와 집을 표시하고 제어하는 칸을 따로 만들어서 관리한다고 한다.
  넷플릭스는 가족 간 계정 공유 서비스가 자신들의 서비스 개선과 장기적 투자 능력을 약화시키게 되어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여러 가정에서 사용 요금을 청구하는 방법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는 중이라고 한다. 일단 다른 회원국들은 변경하지 않겠다고는 하는데, 서서히 요금제가 변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언제 우리나라도 바뀔지 모르겠다. 지난 15년간 열심히 노력해서 OTT 서비스 중 전 세계 1위인 것도 모두가 알고,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조금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도 안다. 넷플릭스 덕분에 우리나라의 컨텐츠도 많이 성장했고(물론 넷플릭스도 우리나라의 도움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 돈이 가면 갈수록 필요한 것도 알겠는데, 우리나라도 요금제가 변경되면 어떤 후폭풍이 올지 예상이 안 되는 건 사실이다.